[비건만평] 동원F&B,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출시…대체육 대중화 앞장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식물성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표 식품 기업들을 비롯해 푸드테크 스타트업까지 많은 기업이 나서 대체육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식물성 대체육은 짧은 기간안에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보다 발전된 맛과 식감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푸드 테크 전문 기업 ㈜퓨처엑스의 비건 브랜드인 비건다이노(vegandino)가 출시한 뷔팸(VPAM)은 국내 기업이 만든 식물성 대체육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퓨처엑스는 대체육을 연구, 개발하는 푸트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해 비건 육포를 출시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공개된 뷔팸은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한 비건 캔 햄이다. 대두 단백, 해바라기유, 효모 추출물 등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뷔팸은 풍부한 단백질과 식이섬유, 비타민을 포함해 균형 잡힌 영양소를 제공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g으로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을 제거하고, 몸에 좋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가득 품은 맛있는 캔 햄으로 일반 육류 캔 햄이 가지고 있는 치명적인 단점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한국인의 스팸 사랑은 특별하다.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계 3위의 스팸 소비국으로 알려진 우리나라는 찌개, 볶음밥 등 스팸을 활용한 요리만 하더라도 수십 가지에 달한다. 짭조름한 맛에 그냥 굽기만 해도 한 끼를 뚝딱할 수 있는 고마운 식재료인 스팸은 사실 건강과 환경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장식 축산업을 통해 기른 가축을 도살하는 것도 모자라 가공육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동물성 단백질과 만나면 발암 물질로 변하는 아질산나트륨과 다량의 항생제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스팸의 두 얼굴을 알고도 쉽사리 끊지 못하겠다는 이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 식물성 런천미트가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의 푸드테크 기업 그린 먼데이의 돼지고기 대체육 브랜드 옴니포크는 지난 2020년 ‘옴니포크 런천’을 출시했다. 옴니포크 런천은 콜레스테롤 없이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 칼륨, 칼슘을 공급해 준다. 일반 런천 미트 캔과 비교해 보면 옴니포크 런천의 칼로리와 총지방량은 각각 40%, 49% 낮으며, 나트륨은 62%나 적다. 또한 동물 실험이나 유전자 변형을 거치지 않았으며 호르몬제나 항생제, 화학조미료도 첨가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대체육이 아닌 대안육(代案肉)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면서 자사의 브랜드 '베러미트' 확장을 선언했다. 신세계푸드는 28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에서 열린 ‘베러미트 신제품 론칭 및 비전 설명회’에서 지난해 출시한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베러미트’ 사업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분야로 확장하고, 국내외 대체육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는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을 공개하며 “베러미트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대안재, 즉 대안육으로 알리는 활동을 펼치면서 대안식품 시장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 햄은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캔 햄으로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아질산나트륨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만의 기술을 적용해 맛과 식감은 최대한 동물성 가공육과 유사하게 구현했다. 그동안 신세계푸드는 베러미트를 다른 식품회사 등에 납품하는 B2B(기업간 거래)에 주력했으나 이번 제품 출시와 함께 B2C 분야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국내